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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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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가 자사 플랫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러시아 국영매체 계정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각) 가디언 등에 따르면 메타는 "RT와 로시야 세고드냐 및 기타 러시아 국영 미디어 네트워크가 플랫폼에서 탐지를 회피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기만적인 전술을 사용했다"면서 "이들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성명에서 "신중한 검토 끝에 러시아 국영 미디어 매체에 대한 단속을 확대했다. 이제 로시야 세고드냐, RT 및 기타 관련 기관은 외국의 개입 활동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앱에서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 등의 앱을 갖고 있다. 메타는 지난 몇 년 간 러시아 매체의 광고 게재를 차단하고 게시물 접근 범위를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러시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을 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메타는 스스로 신뢰를 잃었다"면서 "러시아 언론에 대한 이런 선택적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논평했다. 이어 "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이것은 러시아와 메타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4일 RT TV 보도국장 마르가리타 시모냔과 직원 2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또한 미 국무부는 로시야 세고드냐 미디어그룹, 리아 노보스티, RT, TV-노보스티, Ruptly, 스푸트니크와의 협력 규칙을 강화하고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이래 러시아 언론과 언론인에 대해 150여개의 제한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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