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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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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추석 명절 기간동안 홍콩 소재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국채 투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펼쳤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차관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주요 투자기관 대상 설명회를 주재하고 블룸버그·유로클리어·글로벌 투자은행 등을 만나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해 알렸다.

김 차관은 블룸버그 아시아 대표 면담과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높은 수준의 국고채 유동성, 안정적 물가흐름 등 한국 국채시장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많은 제도개선을 추진했고 투자 기반도 새롭게 구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외국인 국채투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외국인투자자등록제(IRC)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통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외환시장 개방 ▲제3자 외환거래 허용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과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제도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한국 국채시장에 대한 외국인 신규투자가 확대되고 기존 투자자도 제도개선에 따른 편의성 제고 등 한국 국채 투자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차관은 이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의 홍콩 현지 딜링룸을 방문해 거래 과정을 직접 참관한 이후, 한국 정부에 RFI로 등록했거나 등록을 추진 중인 주요 글로벌 은행 홍콩지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채 투자 유치에 나섰다.

김 차관은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의 접근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보고, 거래 절차 등 외국 금융기관들이 한국 시장 진입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던 부분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적극 개선하고 있다"며 "외환시장 개방 이후 야간시간대 거래・결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예년 동 기간에 비해서도 외환시장 거래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글로벌 은행 관계자들은 "한국의 외환시장 구조개선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이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외국인 국채투자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국채통합계좌의 원활한 운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유로클리어 아시아대표와 오찬 면담을 가졌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채통합계좌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로클리어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국채의 매력과 한국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로클리어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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