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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6459
SKT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녹색 전기 흐른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  제공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 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전기’가 흐른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한전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44.6GWh 분량은 약 1만6000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이다. SK텔레콤은 확보된 전력을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전에 추가로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한전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만 따로 구매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해 주는 동시에 관련 수익을 한국에너지공단에 출연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사실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올해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새롭게 시행했다.

‘RE100’은 오는 2050년 이전에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키로 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주),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관계사들과 국내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이번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재생에너지 사용 실천에 나선 것이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제고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트래픽 관리 솔루션을 확대·적용해 전력사용을 최적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론 통신 인프라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차 늘려 나가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페레이트1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ICT 기술을 사내 인프라에 적용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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