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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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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 재정부가 12일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정책을 발표한다.

9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장관)은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각)께 기자회견을 개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 정책 강화 움직임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5% 안팎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연이어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24일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90조원)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7일 예고된 지준율 인하를 시행했고,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도 인하했다.

또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같은달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개최해 추가 부양책을 예고했다.

이어 중국 거시경제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이달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 배정된 예산 중 1000억 위안(약 19조원)을 조기에 투입하는 등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다만 대규모 재정 확대 정책을 제시하지 않아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재무부의 12일 회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재무부는 경기 부양책을 지원할 채권 발행 등을 담당한다.

경제학자들은 지방정부 자금 지원, 인프라 투자, 소비 촉진, 은행 자본 확충 등의 조치를 예상하고 있다.

리창 중국 총리는 8일 민간 부문과 투자자들의 우려에 동의하면서 "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은행(WB)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중국 증시 주요 지수는 7% 안팎 폭락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장 대비 7.05% 하락, 10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62%, 선전종합지수는 8.65% 빠졌다. 그나마 오후 재무부 기자회견 개최 소식에 하락폭을 축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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