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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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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여성농업인들이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농업의 핵심 주체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8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이날 오전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1월에 법정기념일(매년 10월15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선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8개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대한민국 여성농업인 결의문'을 낭독했다. 농업생산과 지역 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이 당당히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선언하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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