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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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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중 추가관세 부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877위안으로 전날 1달러=7.1894위안 대비 0.0017위안, 0.0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7770위안으로 전일 4.7834위안보다 0.0064위안, 0.13% 올랐다. 6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087위안, 1홍콩달러=0.92355위안, 1영국 파운드=9.1450위안, 1스위스 프랑=8.1620위안, 1호주달러=4.6908위안, 1싱가포르 달러=5.3712위안, 1위안=193.12원(0.57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1달러=7.2355~7.2357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8159~4.8163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9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4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74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790억 위안(약 92조3464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6351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1561억 위안을 흡수한 셈이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1조4862억 위안,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9000억 위안을 풀고 1조8682억 위안의 유동성을 거둬들이면서 5180억 위안(99조8810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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