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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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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밭작물에 대한 기계화율이 2015년 이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계화율이 낮았던 수확, 파종정식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밭농업 기계화가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농촌진흥청은 5일 농업기계화 정책목표 수립과 농업기계 연구개발(R&D) 생산 등에 활용하는 '2023 농작업 기계화율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는 논벼와 밭작물을 대상으로 작업별 기계사용 현황을 조사해 작성된다.

이번 통계는 202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표본 농가 1500호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계사용 현황이다. 조사는 2년마다 짝수 해에 현지 면접 조사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밭작물 기계화율은 67.0%로 지난 조사 때인 2021년보다 3.7%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10년 동안 기계화율 상승 폭이 최대 2.0%p를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았던 수확, 파종정식이 각각 18.2%, 42.9%로 2021년보다 각각 10.5%p, 5.6%p 올랐다. 최근 중점적으로 기계화를 추진한 마늘 수확, 양파 정식 기계화율은 각각 15.9%p, 6.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조사한 논벼 기계화율은 99.7%로 나타났다. 논벼의 방제작업 승용화(무인 항공기 포함) 비율은 78.7%로 2021년보다 14.4%p 상승했다. 이는 농업용 무인 항공기 이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농진청 관계자는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서는 농기계 개발과 보급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며 "연구 인력 충원과 민관협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정책목표를 달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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