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3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미중 관계 악화와 중국 경기불안 대한 우려로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2.01 포인트, 0.92% 내려간 1만9560.4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87 포인트, 1.00% 반락한 7014.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전일에 비해 33.82 포인트, 0.77% 떨어진 4370.22로 마쳤다.
중국 경기둔화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퍼지는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 등 중요회의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경제정책 방침을 지켜보자는 지분조정 매물이 유입했다. 통상 문제를 둘러싼 미중 대립이 치열해진다는 관측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6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2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3.31%, 훠궈주 하이디라오 3.02% 급락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도 2.91%, 징둥건강 2.77%, 야오밍 캉더 2.63%, 중국생물 제약 2.41%, 야오밍 생물 2.26%, 시노팜 2.1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44%, 유제품주 멍뉴유업 2.33%, 귀금속주 저우다푸 2.24%, 스포츠 용품주 리닝 2.19%, 식품주 캉스푸 2.10%, 화룬맥주 2.10%, 부동산주 화룬완샹 2.20%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1.99%, 중국해외발전 1.46%, 전기차주 리샹 1.82%, 비야디 1.77%, 컴퓨터주 롄샹집단 1.7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1%, 유리주 신이보리 1.7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34%, 유방보험 1.57%, 중국인수보험 1.3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8% 내렸다.
반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는 5.19% 급등했다. 스마트폰 샤오미는 1.2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50%, 청쿵기건 1.12%, 전력주 뎬넝실업 0.49%, 의류주 선저우 국제 0.4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32%, 지리차 0.42%, 게임주 왕이 0.28%, 검색주 바이두 0.24%, 통신주 중국롄퉁 0.15%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93억5940만 홍콩달러(약 19조8925억원), H주는 455억7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