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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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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4년 11월 건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5.2를 기록했다고 BBC와 마켓워치, PA 미디어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이날 11월 건설업 PMI가 전월 54.3에서 0.9 포인트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상업건설과 토목은 호조를 보였지만 금리에 민감한 주택건설은 부진했다.

11월 상업건설은 2022년 5월 이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택건설은 지난 6월 이래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주택건설업자는 높은 차입 코스트와 낮은 소비자 신뢰감이 수요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계가 영국 경제의 다른 분야에서 보여준 것 같은 감속은 회피했지만 지속해서 높은 차입 코스트가 신규수주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업자의 앞으로 1년 전망은 악화해 2023년 10월 이래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코스트 상승에 대한 우려에 더해 신규공사가 둔화하고 고용창출이 약해졌기 때문에 낙관도가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향후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투입가격 인플레율은 2023년 5월 이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서비스업(50.8)과 제조업(48.0), 건설업을 합친 11월 전체 PMI는 50.9로 10월 52.0에서 1.1 포인트 저하했다. 지난 1년 사이에 최저로 주저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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