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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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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효율 개선 실적이 우수한 기업 22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6일 오전 'KEEP 30'과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EEP 30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만석유환산톤(TOE) 이상 사업장 중 정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연 평균 에너지원단위 개선율을 1% 이상 달성하는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이다.

1TOE는 원유 1톤 분량의 열량으로, 일반 1가구가 1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다.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 사업장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이 에너지공단과 3년간 에너지원단위 개선율 1% 이상 달성 추진하는 사업이다.

KEEP 30 참여기업 30개사는 지난해 총 101만4천TOE의 에너지를 절감해 기업당 평균 원단위 개선율은 2.2%로 나타났다.

이중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고려아연, 한일시멘트, 현대제철, 한화솔루션, LG화학 등 우수기업 7곳은 평균 8.1% 개선율을 달성했다.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도 참여사업장 135개사는 지난해 총 31만9000TOE를 절감해 사업장당 평균 원단위 개선률은 3.6%로 나타났다.

이 중 15개 우수사업장은 평균 20.2%가 개선됐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 수립,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전부개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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