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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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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시장정비사업(방화동 620-100번지 일대) 시행을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주민 이주가 이뤄진다고 6일 밝혔다.

공항시장정비사업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달 4일 이주 공고를 냈다.

구는 이주 후 공가 발생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 관리에 대비한다. 이주가 진행된 곳은 부분적으로 울타리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주민 이주는 2012년 10월 조합 설립 이후 12년 만이다. 2012년 조합을 설립한 뒤 201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18년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올해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공항시장은 1969년 시장 등록을 마치고 1970년에 건축된 시설이다. 구역 면적은 1만4549㎡다.

이곳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209세대와 오피스텔 527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매장 면적 4734㎡인 판매시설과 1833㎡ 규모 공공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측은 이주와 철거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마곡지구와 연계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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