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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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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6일 2024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고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검역본부와 질병청이 공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을 관리하기 위해 2004년에 구성된 후 지금까지 약 20년간 인수공통감염병의 사람-동물 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책위원회에는 공통 주제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선정해 논의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2013년 5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매년 감염이 확인되고 있으며 올해도 사람에게서 168명이 발생했다.

환경생태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SFTS 매개 진드기에 대한 생태적 특징과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 변화 및 철새를 통한 국가 간 이동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또 SFTS 예방 및 환자 관리 상황과 동물의 진드기 매개 질병 발생 현황 등을 공유하고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와 SFTS 환자 조기인지 체계 및 예방관리 등 질병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인수공통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원헬스 접근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람·동물·환경 분야의 공동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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