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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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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낙후된 국가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를 소개했다.
산업부는 10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공무원, 산업단지 관리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출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 여건에 맞는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근로자 체감도가 높은 우수 사례가 공유됐다.
구체적으로 ▲익산국가산단의 귀금속 산업의 이미지를 활용한 청년 친화 공간 조성 ▲강진군 마량농공단지의 근로자 대상 문화생활 거점 구축 ▲대불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의 건강, 어학, 문화예술,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 내년 정부출연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내년 문화 선도산업단지 3개를 지정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별 통합 브랜드 구축, 구조고도화 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노후 공장의 내외부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의 기업당 지원 규모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대폭 늘린다.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러 출연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패키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찾고 활력 넘치는 지역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노후 산업단지의 입주 업종 고도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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