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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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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신 행정부 출범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0일 주요 통상·국제관계 전문가들과 미국 신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상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외 정책이 1기 대비 상당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부의 치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승주 중앙대 교수는 보편관세 실행 및 다자통상질서 재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기 대비 강화된 미국 신 행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거래적 접근에 잘 대비할 것으로 조언했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관계는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공급망이 밀접하게 연계된 상황"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국내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트럼프 2기 대응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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