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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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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도 지역특화작목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지역특화작목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연구 성과 우수기관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3곳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무화과 융복합 기술개발과 협업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경기 북부 지역 콩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부가가치 향상 기술을 개발하며 지역특화작물 육성에 앞장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는 경남 망고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생산 기술을 보급하는 데 주력해 지역 주도형 특화작목 육성 기틀을 다졌다. 농진청은 이날 연구 성과 우수기관 시상과 함께 지역특화작목 육성 유공자 15명(장관 표창 4, 청장 표창 11)을 선정해 표창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9월 각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자립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했다"며 "내년에는 중앙·지방·민간이 협력해 지역특화작목의 고부가가치화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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