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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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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과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시상 규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등 3개 부문에서 총 13점을 시상한다.
올해는 청소년들을 위한 학업 및 일상 교류 공간인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이 공공건축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은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통한 높은 이용도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혁신행정 부문 혁신행정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는 경상남도가 선정됐다.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표창)은 '원주아트갤러리'가,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은 '여주 청소년휴카페 머묾'과 '춘천예술마당 봄내극장'이 각각 받았다.
아울러 건축정책 수립 시 국민들이 그리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재미있는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 부문(전국민)은 '폐점한 대형마트, 노인복지시설로의 리모델링 제안', 특별 부문(초등학생)은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도시'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각 행사의 시상식 이후에는 공공건축상과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우리 삶의 공간은 어떻게 디자인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 가치가 크게 좌우된다"며 "금년도 공공건축상 수상작이 공간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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