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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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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9% 오른 3422.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75% 상승한 1만812.5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9% 오른 2264.0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58% 오른 3490.29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작은 변동폭으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경기 부양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지도부는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지도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언급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다만 이날 발표된 11월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시장 전망을 밑돈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시장에서 유업, 로봇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석탄, 귀금속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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