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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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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10일 기술보증기금과 '녹색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탄소중립 녹색금융상품'은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 성과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참여와 탄소중립 실천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상품을 출시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기업의 건물에너지 정보를 기술보증기금에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은 고객에게 별도의 요청 없이 감축 성과를 확인해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 지원본부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민간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의 활용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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