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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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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에 황상하 전 기획경영본부장이 내정됐다. SH공사 설립 이후 내부 출신이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처음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올라온 황 전 본부장과 송순기 서울투자운용 대표 중 황 전 본부장을 낙점했다.

황 내정자는 오는 24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된다.

그는 1964년생으로 1990년 공사에 입사해 전략기획처장, 공유재산관리단장, 금융사업처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김세용 전 SH 사장이 퇴임했을 당시 사장 직무 대행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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