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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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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과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며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도 차질 없이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암참 대표단을 만나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영향과 외투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신 행정부의 경제·통상정책 변화에 대비해 우리 주요 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암참과 함께 외투 확대 방안·한국의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 조성 방안·한-미 통상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경제 블록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적 여건 변화를 기회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동시장 ▲조세행정 ▲디지털경제 분야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최근 국내 정세에도 외투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암참을 시작으로 주요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과 외투 확대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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