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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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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철휘 기자 = 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8.28포인트(0.72%) 오른 3만8798.37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55포인트(0.63%) 뛴 2만4740.7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7.63포인트(0.65%) 상승한 2738.02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우려로 전날 급락했던 일본 자동차와 전자부품 기업의 주가가 관세 부과 유예로 일부 회복되며 이날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미국의 10% 추가 관세 발효에 대응해 중국이 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로 부과하기로 하는 등 미·중 대립이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중국 관련 주가가 내려가 닛케이지수도 상승폭이 급속히 줄었다.
마린 스트래티지의 가가와 무쓰미(香川睦) 시니어마켓애널리스트는 "(미국은)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에 대해 앞으로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중 갈등 심화 우려가 일본 증시의 상승세를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또 닛케이지수가 3만9000을 넘어설 때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점도 상승세가 주춤한 요인 중 하나라고 가가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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