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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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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발동과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해 일단 양국 통상마찰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완화하면서 매수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2.70 포인트, 2.83% 크게 올라간 2만789.9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9.52 포인트, 3.52% 뛰어오른 7643.6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239.92 포인트, 5.06% 치솟은 4977.38로 마쳤다.

그간 약세를 보인 화훙반도체가 12.66%, 전기차주 샤오펑 12.40%, 리샹 8.71%, 의류주 8.73%, 반도체주 중신국제 8.47%, 지리차 7.85%, 컴퓨터주 롄샹집단 6.9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6.72%, 중국 완구주 부루커 6.38%, 훠궈주 하이디라오 6.71%,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6.49%, 알리건강 6.22% 날았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5.97%, 동영상주 콰이서우 5.88%, 스마트폰주 샤오미 4.2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4.11%, 알리바바 3.88%, 스포츠 용품주 리닝 5.66%, 실적 호조를 보인 전기차주 비야디 4.22%,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3.57%, 룽촹중국 3.82%, 완커기업 3.1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82%, 초상은행 3.70%, 중국인수보험 3.66%, 중국생물 제약 3.50% 급등했다.

반면 게임주 왕이는 1.06%,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85%, 전력주 뎬넝실업 0.3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80%, 부동산주 청쿵실업 0.62%, 의약품주 시노팜 0.6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8%, 식품주 캉스푸 0.17%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18억7520만 홍콩달러(약 30조3111억원), H주는 771억6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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