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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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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닛산이 혼다와의 합병 협의를 중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5일 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혼다와의 경영 통합을 위한 기본 합의서(MOU) 철회 방침을 정했다.

지난해 12월 혼다와 닛산은 2026년 8월 새로운 공동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가 들어가는 형식으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영난에 빠진 닛산의 구조조정이 지연되면서 혼다는 닛산을 자회사화한 후 주도권을 잡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틀었다.

이에 닛산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 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 내 2위·3위 자동차 업체의 합병은 일단 중단된다. 다만 닛산은 향후 협상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혼다 측이 자회사화를 거부당했을 경우, 협의 파담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혼다와 닛산은 미국 테슬라나 중국 BYD(비야디) 등 해외 업체와 경쟁 환경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 공동연구 등 협력 분야를 늘려오다가 지난해 12월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공식화한 뒤 협상을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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