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관계 악화·이익매물에 하락 마감…H주 1.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전날 나스닥 강세로 상승 개장했다가 미중관계 악화 우려가 확산하고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2.87 포인트, 0.93% 내려간 2만597.0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7.36 포인트, 1.01% 떨어진 7566.2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7.18 포인트, 0.95% 하락한 채 마쳤다.

부동산주 완커기업이 7.64%, 비구이위안 5.75%, 룽촹중국 4.91%, 중국 완구주 부루커 4.25%, 의류주 선저우 국제 6.52%, 생수주 눙푸 산취안 6.94%, 훠궈주 하이디라오 3.61%, 가전주 하이얼즈자 3.4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41%, 유제품주 멍뉴유업 4.59%, 전기차주 리샹 4.03%, 지리차 3.0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4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6.4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13%, 중국생물 제약 3.04%, 한썬제약 3.03% 급락했다.

화룬맥주도 2.89%, 바이웨이 2.5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3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5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84%, 초상은행 2.42%, 중국인수보험 2.04%, 홍콩교역소 1.99%, 유방보험 1.94%, 중신 HD 1.79%,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2.10%, 통신주 중국롄퉁 1.92%, 중국이동 1.0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7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60% 떨어졌다.

반면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3.9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1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10% 급등하고 동영상주 콰이서우 2.9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63%, 검색주 바이두 0.52%, 스마트폰주 0.25%,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13%, 시노팜 0.60%, 금광주 쯔진광업 1.05%, 귀금속주 저우다푸 1.0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81%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922억1080만 홍콩달러(약 35조7320억원), H주는 833억17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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