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4
  • 0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농산물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 38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 위반 96건을 적발해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다. 지난해 검찰송치 건수는 전년(45건)보다 49% 증가했다.

이에 대해 종자원 관계자는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9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했다.

종자원은 올해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 활성화로 불법·불량 종자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강승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불법·불량 종자 유통 차단으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종자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과수묘목 및 씨감자 유통 성수기에(2~4월) 특별사법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불법 유통 상황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