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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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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실업률 및 사업체 일자리 변동의 고용보고서 2월분이 곧 공개된다.

고용보고서의 두 가지 통계 중 시장이 더 주목하는 것은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부문 사업체들이 2월 한 달 동안 몇 개나 일자리를 늘렸거나 줄였는지를 말해주는 사업체 급여근로자 고용(payroll employment) 변동치다.

사업체 일자리 월간변동치는 12만 개의 사업체(establishment)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지난 1월 기준으로 미국의 총 취업자 1억 6389만 명의 97%인 1억 5906만 명이 '월급장이(payroll)'로 사업체에 피고용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고용동향인 실업률보다 경제 상황을 보다 더 적실히 말해준다.

지난 1월에는 이 일자리가 14만 3000개 순증했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정부가 온전히 작동한 2월 한 달 동안 16만~17만 개 순증으로 1월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동부의 사업체 일자리 통계에는 2300만 개에 달하는 연방 및 주정부와 시정부의 공무원 수가 포함되어 있다. 2월에 일론 머스크의 칼날에 수 천 명의 국제개발처 직원 등 많은 연방 공무원들이 해고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분명한 절차를 마감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날 6일 발표된 최신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 수도 22만 1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2만 1000명 주는 등 2월의 관련 수치가 2024년도의 20만~25만 명 범위 아래쪽에 계속 놓여 있다.

만약 16만 개의 사업체 일자리 수가 2월 한 달 동안 늘어났다면 이는 2024년 월간 순증치와 비슷한 규모다. 바이든 정부 마지막 해에 사업체 일자리는 월간 평균 16만 6000개가 순증했다. 이 수치는 속보치 기준의 월간 순증평균치 18만 6000개에서 많이 준 것이다.

노동부는 매해 1월에 그 전해의 월간 순증치를 새로운 통계 기준인구의 변동을 감안해 수정 발표하는데 이같이 월 2만 개정도의 하향 수정이 발생했다.

바이든 정부는 2024년도에 총 200만 개, 2023년도에 300만 개, 2022년에 450만 개 그리고 2021년도에 720만 개의 사업체 일자리를 순증시켜와 이를 최대 치적으로 자랑해왔다. 물론 트럼프는 유세 때부터 이를 무시하고 최악의 경제라고 비난했었다.

한편 가구(household) 60만 개를 대상으로 별도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되는 실업률이 같이 발표된다. 사업체 일자리는 물론 거기에 빠지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을 포함해서 경제활동참여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 수 변동을 말해준다.

1월의 실업률은 4.0%였고 시장은 변동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총 취업활동 가능 노동인구는 2억 7268만 명이며 이 중 1억 7074만 명이 경제활동에 참여했고 이 중 684만 명이 실업자 신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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