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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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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0일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관세정책으로 미중대립이 격화한다는 우려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447.81 포인트, 1.85% 크게 내려간 2만3783.4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89.02 포인트, 2.12% 대폭 떨어진 8725.0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51.95 포인트, 2.52% 하락한 5885.49로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2월 물가통계에서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했다. 생산자 물가지수(PPI)도 시장 예상 넘게 낙폭이 컸다.
또한 중국 정부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관세 부과에 맞대응, 미국에서 수입하는 농산물에 최대 15% 추가관세를 발동했다.
소프트웨어주 진뎨국제가 7.39%, 반도체주 중신국제 4.6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69%, 반도체주 중신국제 4.67%,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59%, 알리바바 3.93%,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3.5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19%, 의류주 선저우 국제 5.42%, 스포츠 용품주 리닝 4.50%, 훠궈주 하이디라오 4.46%, 유리주 신이보리 3.29%, 둥펑차 4.91%, 지리차 3.92%, 한썬제약 4.78%,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3.29% 급락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도 2.92%,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2.77%, 화룬치지 2.63%, 화룬완샹 2.15%, 스마트폰주 샤오미 2.7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4%, 전기차주 비야디 2.70%,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0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41%, 생수주 눙푸 산취안 2.41%, 화룬맥주 2.2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09%, 식품주 캉스푸 2.03%, 홍콩교역소 2.0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77% 떨어졌다.
반면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3.26% 급등하고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99%, 검색주 바이두 1.32%, 항셍은행 1.2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12%, 금광주 쯔진광업 1.00%, 중국해양석유 0.91%, 중국석유천연가스 0.86%, 화룬전력 0.8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86%, 석탄주 중국선화 0.65%, 홍콩중화가스 0.32%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018억1460만 홍콩달러(약 56조5090억원), H주는 1256억87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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