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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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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조달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5일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세미나와 현장 컨설팅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산 킨텍스에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농·식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초청 세미나'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식품기술관과 선임 조달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식품부의 '개도국 대상 식량원조 사업'에 영양강화쌀을 납품하기를 희망하는 2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 식품 조달시장 참여방법, 기술 및 품질·규격 정보, 일대일 심층 상담 등을 제공했다.
더불어 정부의 ODA 5개년 계획과 UN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정부의 수출지원사업들을 설명했다. 또 지난 6~7일 식품기술 전문가 등과 함께 기업 생산 현장을 찾아 세계식량계획이 요구하는 식품 생산 기술 및 품질 조건에 대한 일대일 심층 컨설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신시장 개척, 자국 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OD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라며 "우리 정부도 최소 2조7000억원 이상 규모의 유엔 세계식량계획 구호식품 조달시장에 우리 농식품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해외조달 등록 컨설팅부터 바이어 매칭, 물류 통관까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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