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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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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2일 "K-푸드 수출확대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혀가는 일"이라며 "특히 일본이 K-푸드 수출의 핵심 시장인 만큼 환율 변동 속에서도 참외와 같은 유망 신품목 발굴 등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이날 일본지역본부에서 일본지역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현지 기업 및 한인 상인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홍 사장은 다끼이종묘의 사토 나오키 종자개발 부문 이사를 만나 일본의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다끼이종묘는 우장춘 박사가 초대 연구농장책임자를 역임했던 기업으로 창립 이래 190년 역사를 자랑하며 오래전부터 기후변화 대응형 품종을 개발해 온 우수한 육종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종자회사다.

이어 홍 사장은 도쿄 최대 한인타운인 신오쿠보를 방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한식당 운영 현황과 최신 소비 트렌드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홍 사장은 "신오쿠보는 한류를 전파하는 안테나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앞서 11일에는 일본에서 한국 식품을 수입·유통하는 32개 중소 수입기업 단체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회장단을 만나 한국 농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1980년대부터 한국 식품 보급을 위해 힘써온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K-푸드가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aT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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