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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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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분기 클라우딩 컴퓨팅과 광고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반면 클라우드 부문은 3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1일(현지 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은 1556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5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의 전문가 추정치(매출 1550억4000만 달러, EPS 1.36%)를 상회했다.

다만 클라우드 부문은 3분기 연속 성장이 둔화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분기 매출 29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이었지만,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예상치 294억2000달러를 밑돌았다. 지난 분기 성장률은 18.9%였다.

광고 부문은 매출 139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137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아마존의 핵심 소매 사업 부문 성장률을 앞섰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은 7~11% 성장한 1590억 달러~16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SEG 예상치는 1609억 달러다.

2분기 영업이익은 130억 달러~175억 달러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 176억4000달러보다 낮다.

아마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및 무역 정책'이 실적 전망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주로 소매 부문에서 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특히 총 145%의 관세를 부과한 중국에서 일부 제품을 공급받는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3.1%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 뒤 실적 발표 후 4% 이상 빠졌다가 2% 정도 만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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