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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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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범석 직무대행은 "관세 충격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고 새 정부 출범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최상목 전 부총리가 탄핵 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증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외환시장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F4 회의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상목 전 부총리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추진되자 같은 날 오후 10시28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부총리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에 따라 경제팀은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 전까지 김범석 직무대행 체제하에서 경제 위기를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 전 부총리가 모두 사퇴함에 따라 이날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직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승계했다.
정부조직법 26조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무총리, 기재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의 순으로 승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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