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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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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1위 철강대국 중국의 2025년 1~3월 1분기 조강(쇳물) 생산량은 2억59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재화망(財華網), 경제통(經濟通)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철강공업협회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수요가 압박을 받으면서 초과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강재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많은 3억5900만t에 달하고 생철(무쇠) 생산량이 0.8% 증가한 2억1600만이다.
1분기 중국 강재 수출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6.3% 증대한 2743만t, 수출 평균가격이 10.5% 하락한 t당 706달러(약 99만5200원)로 나타났다. 수출 총액은 4.8% 줄어든 194억 달러(27조3501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중점 철강기업의 1분기 총 매출액은 1조4360억 위안(279조4743억원)으로 6.61% 감소했다. 하지만 순익 총액은 108% 급증한 215억8300만 위안에 달했다. 평균 이익율은 1.50%로 전년 동기 대비 0.82% 포인트 올랐다.
3월 중국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4.6% 늘어난 9284만t으로 집계됐다.
장웨이(姜維) 중국철강공업협회 부회장은 "올해 들어 중국 경제운행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면서 철강산업에 비교적 양호한 거시적 환경을 제공했다"며 "1~2월 기업 생산통제가 잘되면서 1분기 이익이 개선, 연간 실적호조를 기대할 수 있는 견조한 토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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