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용 LH광주전남본부장 취임…"건설 경기 마중물 역할" 당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7대 광주전남지역본부장에 유병용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유 본부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LH에 입사해 다양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본사 매입전세임대사업처장, 인천본부 주거복지처장을 거쳐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를 역임했으며 신축매입약정 활성화를 통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등을 진두지휘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어려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과 주택시장 안정화,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 청렴 공정, 현장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LH는 올해 고흥 국가산업단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약 5200억 원의 사업비 집행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임 제16대 정태성 본부장은 정부 최대 현안과제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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