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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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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8일 "경제팀은 현 정부가 마무리될 때까지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리스크 대응과 현안 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석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는 어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대외적으로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더해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각을 뒤흔드는 발표를 예고했다"며 "대내적으로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부총리가 부득이한 사유로 사퇴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통상, 일자리, 물가 등 관련 TF(테스크포스)를 통해 민생과 관세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주 통과된 필수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어려운 경제에 온기가 확산되도록 하면서 민생 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은 계속 관리·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일 확정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의 집행 계획을 확정했다.

김 대행은 "전체 추경예산 13조8000억원 중 12조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삼고 7월 말까지 70% 수준으로 집행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중대본(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피해복구계획에 따른 생활안정지원금과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은 5월 내에 전액 교부한다"고 했다.

이어 "통상환경 대응과 AI(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지원에 바로 착수한다"며 "국내 AI 생태계 혁신 지원을 위해 5월부터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1조7000억원) 사업자를 공모하고, 7월까지 '월드 베스트 LLM(초거대언어모델) 프로젝트(500억원) 정예팀도 선정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소상공인과 건설 분야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민생지원 사업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철도(2125억원) 및 도로(931억원) 보수 등 민생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임대주택리츠 출자(1500억원)는 7월중 70% 이상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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