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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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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디지털·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으로 경제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부는 9일 산업 고도화와 성장동력 다각화에 역점을 둔 사우디 '비전 2030’ 국가 전략'과 관련된 양국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한-사우디 비즈니스·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전기차·방산 등 IT·첨단제조와 재생에너지·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헬스케어·제약·스포츠 등 의료·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사우디의 주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논의했다.
스포츠·문화지구·복합 주거 커뮤니티·리야드 인근 관광지 등 특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이번 포럼에는 주요 사우디 기업인 사우디 최대 통신사인 STC를 비롯해 사우디 국영 방산기업 SAMI와 사우디 최초 전기차 생산업체 Ceer 등 각 분야 대표기업 약 20개사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우디와 협력 중이거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100여개 기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통상환경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우디와 같은 글로벌 사우스 신흥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도 조속히 추진해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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