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
- 0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9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안전·보안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항공안전·보안 서포터즈는 항공대학교·한서대학교 등 국내 8개 대학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과 졸업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항공기 사고위험 요인 발굴을 비롯해 항공기 테러와 보안위협 발굴 등 다양한 안전분야 활동을 펼친다.
국내 공항과 실습장소(비행장)의 항공안전과 보안 위해요인을 발굴하여 신고 홈페이지에 직접 보고하고, 매월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와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카드뉴스, 영상, 릴스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항공 관제·운항관리 분야 견학·프로그램(관제시설, 항공사 운항통제실 등)에 참여해 현장 기반 위해요인 발굴 능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월 최대 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매달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서포터즈가 보고한 위해요인 및 콘텐츠에 대한 기획력과 홍보 전파력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우수활동자를 선발해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위험사례를 항공 업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서포터즈로 항공안전 자율보고제도와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운영아 활성화되고 국민의 자발적인 신고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항공안전부터 보안까지 아우르는 서포터즈의 활동은 국민이 안전한 항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항공 안전·보안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