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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증시 상장 첫날 49.25달러 마감…시총 1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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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806




쿠팡 상장
사진| 쿠팡 제공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쿠팡 IPO는 2019년 우버 이후 뉴욕증시 최대 규모다. 쿠팡은 2014년 알리바바 이후 미국에 상장된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0달러였다.장중 6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 후반 50달러까지 떨어졌다.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 5000만 달러(약 100조 4000억원)를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인프라와 기술에 수십억달러를 더 투자하고 5만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의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 3000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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