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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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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마스터 오브 코인’(Master of Coin)이라는 직함을 부여하면서 이 회사가 향후 지속적으로 가상자산 투자를 늘릴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이미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1조70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각)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료를 제출하며 이날부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직함을 ‘테슬라의 테크노킹’(Technoking of Tesla)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잭 커크혼 CFO의 직함도 ‘마스터 오브 코인’으로 바꿨다. 테슬라는 머스크와 커크혼이 계속 CEO와 CFO 직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이들의 직함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테슬라가 지난 1월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 가능성을 점쳤다. 테슬라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조직적으로 관리할 것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미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이베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경영진의 새 직함에 대해 “테슬라가 전진하는 기술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머스크식의 선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테슬라가 앞으로 1년 안에 가상자산 투자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추정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테슬라의 관심은 일시적 유행이거나 유별난 취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머스크는 지난달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하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다. 시스템은 데이터 지연 및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기존 화폐보다 가상자산을 지지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자신의 트위터 자기소개란에 ‘비트코인’이라고 쓰는가 하면 음성 기반 채팅앱 클럽하우스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 외에도 도지코인을 홍보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수차례 올리기도 했다. 그가 가상자산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해당 가상자산의 가격은 크게 오르거나 내렸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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