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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4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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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지난 20일 발사체의 전력상승 문제로 연기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의 발사가 22일 오후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국산 기술로 만든 정밀 지상관측용 위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의 발사를 22일 오후 3시 7분경 다시 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소유즈 발사체 상단(프레갓)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EGSE)에서 급격한 전력 상승 문제가 감지되면서 발사가 연기됐다. 전기지상지원장비는 발사체 상단과 연결돼 발사 전까지 모니터링, 제어 등을 수행하는 장비다. 이 부분에서 발생한 문제로 자동시퀀스가 중단됐고 발사 연기로 이어진 것이다.
러시아연방우주국은 소유즈 발사체 관련 업체들과 함께 분석한 전기지상지원장비 전력상승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재현시험을 21일에 진행하고 22일 오후에 발사를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500㎏ 중형급 위성을 표준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1128억원과 국토부 예산 451억2000만원 등 총 1579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위성에는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가 탑재돼 태양동기궤도에서 활동하며 국토·자원관리와 재해·재난 대응을 위해 우주에서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4년 동안 정밀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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