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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NFT, 업계 발걸음 분주…피블은 글로벌 트위치스타 지니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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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3.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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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5796

글로벌 트위치스타 지니티가 ‘피블’과 손잡고 NFT 플랫폼 홍보에 나선다. 제공 | 피블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가상자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무형의 콘텐츠를 상품화하는 기술이다. 23일(한국시간)에는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15년 전 작성한 첫 트윗(‘태초의 트윗’)의 소유권을 인증하는 NFT가 경매에서 약 290만달러(약 32억7000만원)에 낙찰돼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P.Pay 및 e스포츠 플랫폼등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는 피블(PIB)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사의 소셜앱에서 NFT 의 핵심규격인 ERC721 토큰 방식으로 사진을 발행, 판매하는 등 관련 경험을 축적해 곧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피블은 아마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인플루언서 ‘지니티’(Jinnytty)와 NFT 플랫폼 글로벌 홍보계약을 맺으며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글로벌 트위치스타 지니티가 ‘피블’과 손잡고 NFT 플랫폼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지니티가 지난해 글로벌 스트리밍 랭킹 5위에 오른 모습. 제공 | 피블

지니티는 미국,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시청자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계적인 ‘트위치 스타’ 중 하나다. 지난해 전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시청시간을 기준으로 글로벌 랭킹을 매기는 스트림 해쳇(Stream Hatchet) 조사 결과 연간 1400만 시간을 기록해 스트리밍 랭킹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행, 요리, 음악 등의 브이로그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세계 100만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지니티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자신의 그림, 음악, 게임아이템 등을 피블의 NFT 마켓에 올리고 팬들과 소통하게 된다.

글로벌 트위치스타 지니티가 ‘피블’과 손잡고 NFT 플랫폼 홍보에 나선다. 제공 | 피블

이번 제휴는 매일 방송을 통해 확고한 지지층을 확보한 인플루언서가 팬과의 커뮤니티 관계를 NFT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피블 관계자는 “1년여간의 준비와 개발 과정을 거쳐 곧 개방형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다. 이번 제휴를 시발점으로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제휴를 늘려나가는 한편 수백만명의 팬들을 피블 NFT 시장에 유입함으로써 대중적인 NFT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시장을 선도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j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