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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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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사상 최대가인 7500만원대를 넘어섰다가 200만원가량 떨어진 7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7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 별로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가장 높은 7352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때 7500만원대를 기록했으나 7100만원대까지 하락한 후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2시 사상 처음으로 7500만원 고지를 넘어선 후 757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7600만원대를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400만원이 떨어지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마음을 철렁이게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30일 7000만원을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의 차트는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사실상 지속적인 우상향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14일 7000만원대를 기록한 직후부터 6000만원대로 떨어졌을 때와는 또 다른 그림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비교 기간을 좀 더 멀리 잡으면 더욱 도드라진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4일 820만원대에 불과했다. 1년 새 무려 790% 가량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언제라도 급락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8년 1월 2800만원대까지 올랐다가 같은 달 말 700만원대까지 폭락했으며 그해 12월엔 30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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