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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0545




기업용 IP 장비에 적용 ‘퀀텀 VPN’ 기술 개발
금융·의료 등 개별 기업용 B2B 서비스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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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자회사 IDQ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공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SK텔레콤이 최고의 보안기술로 평가받는 ‘양자암호통신(QKD)기술’을 IP장비에 적용,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기업용을 상용화한다.

SK텔레콤과 자회사 IDQ(ID Quantique)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VPN(가상 사설망)은 개별 기업고객에게 독립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통신 서비스다. 이번에 QKD(양자암호키분배기)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QKD는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해 해킹할 수 없는 암호 키를 만들어 통신하는 기술이다. ‘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장비 보안기술과 양자암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B2B 망구조와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보안성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기존 특화된 5G 전송망(서울~대전, 대전~대구) 등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운영해 왔다. 이번에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함으로써 향후 양자암호통신기술 대중화 및 기업용 보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도 QKD를 연동하는 다양한 방식을 지속 개발하고 QKD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며,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암호방식의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 및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에 양자암호통신망을 활용한 5G 양자암호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이노베이션 스위트 장은 “이번 연동으로 보다 많은 B2B 고객들이 한 발 앞선 양자보안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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