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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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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세정제 등 관련 상품 매출이 늘고있다.
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클렌징과 구강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 27%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예년과 다른 매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클렌징 상품군에서는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에 모공까지 꼼꼼히 세안하려는 수요가 나타나 클렌징폼 매출이 약 26% 늘었다. 또 눈가에 메이크업 포인트를 주는 ‘마스크 뷰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눈, 입술 전용 리무버 매출이 25% 증가했다.
구강용품 중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급성장한 구강청결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마스크 착용으로 입 냄새를 비롯해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글과 구강 스프레이 매출이 28% 가량 증가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의 매출도 30% 뛰었다. 미세먼지로 뻑뻑해진 눈을 관리하기 위한 이들이 늘면서 렌즈 세척액 매출도 약 16% 증가했다.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올리브영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클렌징·구강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하지 않아 세정제 등 관련 상품의 매출이 예년과 비슷했다. 그러나 올해는 급증한 미세먼지로 당분간 관련 제품들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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