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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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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에 해당함에도 10명 중 1명은 전날 밤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아침 차량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만 19세 이상 운전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의식 수준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술을 1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하는 음주 습관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96%)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중 92%가 ‘1년 동안 1잔이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절대 없음’이라고 밝혀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최대한 음주운전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전히 숙취운전, 낮술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날 혹은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술을 마신 경우 다음날 아침 운전을 하는가’ 질문에 운전자 10명 중 1명(9%)은 여전히 ‘전날 음주여부 무관하게 운전한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47%의 운전자가 ‘전날 늦은 시간까지 음주했다면, 절대 운전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전날 과하게 음주한 경우 하지 않는다(27%), 숙취가 조금 있다면 운전하지 않는다(17%) 순이었다.

숙취운전도 음주운전이다. 음주 측정시 혈중 알콜 농도가 단속 수치에 해당하면 그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건수는 약 1만5708건으로 이 중 출근 시간대(오전 6시~10시)에 발생한 사고 비중은 약 10%인 1662건에 달한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운전자들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숙취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여전히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음주 후 시간과 상관없이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인식개선이 필요한 만큼 악사손보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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