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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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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인원 이용자가 14일 새벽 해킹 피해를 주장하며 올린 이미지. 해당 이용자는 해킹범이 복수의 코인을 판매한 뒤 이더리움으로 출금해갔다고 주장했다.   캡처 | 코인판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이용자가 해킹을 당했다는 복수의 글이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어 사실 관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 코인판에는 14일 “코인원 해킹당한 분 있나요? 오늘 사건 접수하러 갔는데 저보다 일찍 한 분 다녀가셨다고 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 A씨는 “해외에 간 적도 없는데 귀국 관련 문자와 질병관리청 문자가 새벽에 15통 이상 와 있었다”고 사건 발생 인지 상황을 설명하면서 댓글에서 “OTP(일회용 패스워드 이용 인증 방식)는 안 쓴다”고 설명했다. OTP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가 유출돼 코인원에서 도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코인원 이용자 B씨는 자신은 OTP를 사용하는데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저는 OTP 설정을 했고 해외에 간 적도 없는데 귀국 문자, 질병관리청 문자를 받았다”면서 “해외로밍 처리해 놓고 인증문자 못 받게 하려고 했나”라고 했다.

A씨와 B씨가 당한 상황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른 코인들이 다 팔리고 이더리움으로 출금해 간 방식이다. B씨는 “코인원 스미싱 문자를 누른 것 아니다. 앱으로만 코인원에 접속했다”면서 “아이폰 유저이고 OTP도 설정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이 피해를 본 금액은 수천만원 규모다.

코인원 측은 자사가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회사 설립이래 7년 보안 무사고”라며 “OTP 보안이 뚫린 사례가 없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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