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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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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 '리츠(REITs)'가 높은 배당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리츠는 증시 활황세에 상대적으로 주가는 부진해 투자자에게 외면 받기도 했지만 배당수익률 강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리츠협회가 발간한 '6월 월간 리츠마켓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11년 7월 상장한 에이리츠는 지난달 18일 기준 공모가(5500원) 대비 배당수익률 23.8%를 기록했다. 시가(1만4950원)기준으로도 8.8%에 달한다.

에이리츠는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문래 에듀플라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사업, 삼성생명 상계 사옥과 광명 사옥 등에 투자하는 리츠다.

국내 최초 주유소 리츠로 지난해 선보인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공모가(5000원) 기준 10.9%, 시가(6010원) 기준 9.0%로 집계됐다.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불특정 다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 상가나 빌딩 등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부동산을 주식처럼 만들어 한국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어 직접 투자보다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리츠는 공모 청약에서 미달되거나 낮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하며 오르자 투자자들이 단기에 높은 수익을 거둘 성장주 등으로 눈을 돌리면서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분류되는 리츠를 상대적으로 외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초의 해외 부동산투자 공모 리츠로 주목받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경우 지난해 청약 당시 미달됐는데,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8일 기준 공모가(5000원) 대비 배당수익률 7.9%를 올렸다. 시가(5260원)으로도 7.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 후 공모가를 하회했던 미래에셋맵스1호리츠도 지난 18일 기준 공모가(5000원) 대비 8.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대체로 평균 6~8%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저조한 수준에 그친 것도 있다. 지난 2016년 상장한 모두투어리츠는 지난 18일 기준 배당수익률은 공모가(6000원) 대비 2.5%에 그쳤다.

리츠 업계는 향후 리츠 시장이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리츠 운용자산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69조203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31% 증가했다. 지난 18일 현재 국내 상장리츠 13개의 시가총액도 약 5조3287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하락했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츠에 대한 시장 관심은 아직 크지는 않은 상황"며 "단기에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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