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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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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가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아스콘업계 적합 대기유해물질 방지기술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G(255220)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아스콘 공장 인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아스콘 공장에 친환경 설비 보급을 위한 것이다. 아스콘연합회는 아스콘 업계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과의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G는 아스콘연합회에 가입돼있는 전국 533곳의 아스콘 공장에 친환경 아스콘 설비(EGR+)를 설치해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SG에 따르면 배기가스순환방식이라 불리는 ERG+(Exhuast Gas Recycling)은 환경부 인증기관의 대기오염물질 테스트 결과 1급 발암물질의 배출을 약 98% 이상 저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환경부 고시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통과한 국내 유일 친환경 설비다.

SG 관계자는 "현재 전국 아스콘 공장에서 800여 기의 플랜트가 가동 중이며 이에 따른 친환경 설비 시장 규모는 3600억원에 달한다"며 "오는 2023년까지 국내 아스콘 기업에 ERG+ 보급을 마무리하고 현재 해외 특허 출원 중인 중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는 지난해 9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의 '천정대기 녹색신사업 환경설비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9월 정책 과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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