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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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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은행에서 빌려간 가계대출 규모가 26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패닉바잉(공황구매),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등 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에 따르면 20~30대를 대상으로 실행된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현재 25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4조7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주택담보대출은 182조8000억원, 신용대출등이 76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 31조7000억원, 12조9000억원 불어났다.

총 가계대출 증가분 중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9년 33.7%에서 지난해 45.5%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는 50.7%로 절반을 상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부동산 패닉바잉 자금 수요에다 주식가격 상승, 코인투자 열풍 등으로 인한 빚투, 영끌 결과라고 진단했다.

KB국민은행 부동산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지난해 중 9.65% 올라갔고, 올해 상반기에도 9.97% 뛰었다. 수도권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율은 12.97%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국내 4대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가입자는 지난 4월말 기준 581만명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가상자산 앱 사용자 중 MZ세대는 60%를 차지한다.

김 의원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MZ세대가 빚투, 영끌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고 있어 걱정된다"며 "금융당국은 이들의 부채 관리, 부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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