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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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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이사 선임 시 국민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면접심사를 도입하는 등 내용의 '한국방송공사·방송문화진흥회·한국교육방송공사 임원 선임계획'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까지 한국방송공사(KBS) 및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후보자를 공모한다.

지원자는 심사 과정에서 지역성 및 방송 전문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이 고려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작성·제출해야 한다.

소신과 원칙에 따라 하나의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에만 지원하도록 한 계획에 따라 KBS·방문진·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후보자 간 중복 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방통위는 공모 절차 종료 후 지원자들의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원자에 대한 의견 및 질의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적 결격 사유 확인 등 서류심사 외에 국민들이 지원자의 전문성, 분야별 대표성 등을 살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면접심사를 통해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국민을 대신해 질의하고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국민 의견은 홈페이지 외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창구로 접수한다.

방통위는 절차가 종료된 후 결과를 알려 국민 참여를 강화하고 투명한 공영방송 임원 선임절차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7_000150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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