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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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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향 조정이 이뤄진다면 시장 예측보다는 더 큰 폭으로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경찰청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합동 브리핑을 열고 향후 주택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가격에 대한 고점 인식, 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책 당국자의 의견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통계지표나 경험,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조기 청약이 이뤄진다는 점, 전문가들의 고점 인식, 금리 인상 가능성, 유동성에 대한 관리 가능성 등 대내외적인 환경 등을 판단해볼 때 주택 가격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조정이 언제 얼마만큼 수준으로 있을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도 않고 숫자로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며 "(주택 가격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 거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수도권에 약 31만호가 공급이 된다"며 "1기 신도시가 29만호라는 것을 감안할 때 매년 1기 신도시가 하나씩 생기는 셈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분한 주택 공급이 이뤄지는 중장기적인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고려해 부동산시장을 관찰하고 바라보는 게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임대차 3법 개정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분간은 제도의 안착을 위해 주력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이 작년에 입법화가 됐는데 임대차 시장에서 볼 때는 30년 만에 가장 큰 변화, 제도 변화가 아닐까 싶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정부는 임대차 시장, 전월세 시장 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며 "임대차 3법이 시행된 이후 신규 계약에 대한 전세 가격, 갱신 계약에 대한 전세 가격에 갭이 발생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2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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